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민속촌 전통문화 탐방

안녕하세요?

가장 기본적인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등을 잘 영위하면 인생이 참 편안할텐데..

요즘 야구 경기를 보면서 하루는 잠을 잘 못 이룬 그런 날이 있었다.

내가 기아 타이거즈 팬인데, ssg와 경기하는 날이었다. 양현종이 등판하여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타선도 7점이나 내서 쉽게 이기리라 생각했는데..

7회말에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ssg 타선이 무려 5득점을 하여 경기는 7대 6의 팽팽한 시소전이 되었다.

갑자기 내 자신도 흥분을 하였었나 보다. tv를 끄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계속 경기를 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방안이 덥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더욱 잠을 잘 자지 못했다.

한두시간은 뒤척거리다 잠이 든 거 같은데, 다음 날 일어나서 비몽사몽으로 출근했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 잠자기 전에는 스포츠경기나 흥분을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은 삼가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ㅋㅋ

오늘은 제주도에 프리패스권으로 놀러갔던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민속촌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제주민속촌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탄생한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제일 먼저 보이는게 위의 한자 기념비일 것이다.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민속촌에서는 그렇게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ㅎㅎ

입장권을 내지 않았지만 입구 초입에는 이렇게 나룻배를 볼 수 있는, 마트에 가면 시식코너처럼 맛보기를 할 수 있단다.^^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민속촌의 영향을 받아 지붕에 볏을 덮었다.ㅋㅋ

카페도 운치있게 자리하고 있다.

메밀문화원도 민속촌 내에 위치하고 있고, 메밀전문 식당도 있어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민속촌 구경을 떠날 수 있다.

작은 폭포수 아래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담한 의자가 놓여있다.

제주민속촌 관람요금은 위와 같다.

키오스크에서 우리는 프리패스권 등록을 통해서 입장권을 발부 받을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은 민속촌 입장 전 '한라산아래 첫마을' 식당에서 메밀김밥, 비비작작면, 곰탕 등으로 한끼를 때우기로 했다.

차림표 이다. 메뉴판!

제주메밀 김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랄까.

비비작작면은 비빔면의 일종으로 제주의 제철나물이 들어간다.

기본 반찬으로 위와같이 차려진다.

메밀의 영양을 가득 담은 메밀만두이다.

한우 맑은 곰탕은 내가 먹기에 딱인 국물의 맛이 담백한 맑은탕이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서 제주민속촌 탐방은 시작되었다.

 

사촌간이지만 두 가족의 여행은 가까워지는 최고의 선물같은 여행이었지 않나 싶다.

제주민속촌은 정말 아이들에게 유익한 최고의 자연 박물관이지 않나 싶다.

참고로 제주민속촌은 산촌, 중산간촌, 어촌, 토속신앙을 비롯한 100여채의 전통가옥을 고증하였다.

'남부목축인의집' 처럼 집에 간판이 붙어져 있어서, 쉽게 가옥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텃밭에 고추도 키우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제주민속촌이 직접 가보면 정말 넓은 곳이란 걸 알게 될텐데 걸어도 걸어도 조금밖에 구경할 수 없을 것이다.ㅋㅋ

제주에는 미로공원도 많이 분포해 있는데, 민속촌에도 짧게나만 미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애들이랑 같이 가 봤는데 적잖이 재미 있었다.ㅎㅎ

황금소와 같이 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대박 행운이 당신에게 올 것이다.ㅋㅋ

가옥 곳곳에는 민속공예장인들이 옛 솜씨를 뽐내고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단다.

서당, 한약방, 띠공예방, 만화방 등등 여러 가옥들이 그들만의 문화를 대변해 주고 있다.

알록달록 화분들이 무채색일 것만 같은 공간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옛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면 배도 채우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고,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참다운 체험학습이 아니고 무엇일까.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 가볼만한곳 제주민속촌 전통문화 탐방을 주제로 포스팅 해 보았다. 참고로 우리는 제주투어패스 티켓을 구매해서 제주여행을 다녔다.ㅋㅋ